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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 Love shine

antilla 2011. 7. 22. 10:32

 




검정치마 1집을 다 들어본건 아니었지만,
언더느낌 풍만히 느끼게 해주는 멜로디 위에
가사는 정서를 세련되게 그리고 솔직하게 표현한다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2집에서 이 곡을 들으면서 평범하다면 평범한
대중적인 멜로디를 가진 서정적인 곡도 쓰고 부를 줄 아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자기 색깔이 뚜렸한 가수는 대중의 코드도 별 무리 없이 잘 맞추는 듯 하다.
어쨋던 이번 검정치마 2집은 한곡도 들어보지 않고 모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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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나를 버릴 사람들
걱정하는게 아니에요
내일이면 난 다시 바다 건너에
홀로 남을 그대는 괜찮나요

네 귓가에 노래를 불러 넣어줘요
다른 새소리가 들려오지 않게
유일했던 사랑을 두고 가는 내게
숨겨뒀던 손수건을 흔들어줘요

hey let your bright light shine on me
can you love me unconditionally
and sing a millon lullabies on a sleepy day
hey let your sea breeze blow on me
when I am sailing internationally
and whisper all your prayers on a stormy day

그대 입안에 내 숨을 불어 넣어줬죠
그 작은 심장이 내려앉을 때마다
내일이면 날 잡을 수도 없어요
홀로 남은 그대는 괜찮나요

hey 눈을 붉혀선 안돼요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는 같이 늙고 싶다고
약속을 해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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