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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어김없이 플젝이 끝나고 여행을 다녀온다..

차를 가지고 이곳저곳 전국을 다닐까..아님 일본여행을 할까 하다가 ,

결국 오사카에서 가라오케를 운영하고 있는 재영형에게 신세지기로 결정. 

고맙게도 간사이 공항까지 형이 배웅을 나와 주었다.

그리고 월세는 꽤 비쌌지만 아기자기하면서 이뻤던 형네 보금자리.





추적추적 비가 내렸지만 오사카 시내는 북적북적.

 




교토 기요미즈데라에서 중학생?고등학생? 우리나라로 치면 수학여행 같은거 왔나보다.

단체사진 찍는건 우리랑 똑같네..ㅎㅎ



부부가 왔었나보군..





아기자기한 일본 느낌이 좋다.

가옥이며 골목길이며 북적이지 않는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싶었지만,

짧은 일정이라 이번 여행에서는 사진도 많이 찍지 못하고 좀 바쁘게 움직였다.

분명한건 일본은 무조건 다시 꼭 와야되겠단 마음이 계속 생겼다.




재영형과 형의 일본인 여자친구 덕에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음식.

평소에도 일본음식을 좋아했는데, 본토에서 먹는 음식은 아주 맛있었다.

꼭 다시 넉넉한 일정으로 다시 가고 싶은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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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의 짧고도 길었던 프로젝트.

점심식사 후 아마도 이곳 감사원 프로젝트 만큼 산책하기 좋은 프로젝트는 못 만날 듯 하다.

플젝으로 이곳에 오기전에 한번 와바야지 하던 곳을 한번도 와보지 못했었는데, 

북촌 구석구석을 다녀보니 꽤 괜찮은 곳인듯하다.사람만 너무 북적거리지 않는다면...







다음 플젝은 광화문.

어찌어찌 하다보니 종로쪽으로만 플젝을 가게 된다.

플젝이 끝날때마다 아쉬움이 많다.

열심히 한다고 했던 지난 시간이 플젝이 끝나고 난 후에 ,

내게 되물어보면 열심히 했다고 말할 수가 없다.항상 그런 것 같다..

당연한거지만 내가 너무나 모자라고 할게 투성이였다는 걸 다시금 일깨워준 고마운 지난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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